우리는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할 때 목이 부어오르는 등 다양한 아픔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현대인들이 흔하게 가지는 역류성 식도염이 심할 때는 사람들은 주로 목이 탄다, 가슴이 아프다 등을 이야기 합니다.
가장 쉬운 예시는 뭐가 있을까요? 티비 매체에서 아래 그림 1와 같은 광고를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아래 사진은 궤양이나 위산 과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슴통증이나 위산 역류를 표현한 것으로 왼쪽은 약 복용전, 오른쪽은 복용 후로 나뉘어집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내에서도 불편함, 편안함 등을 나타낼 때, 왼쪽, 오른쪽 사진을 패러디하거나 재창조가 되어서 어렸을 때는 단순하게 재밌다 이런 느낌으로 봤지만, 통증과 관련된 리서치를 하는 필자에게는 아래 그림은 통증을 나타내는 가장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 1. 옥시레킷벤키저 사에서 판매하는 제산제(개비스콘) 광고
우리는 이와 같은 아픈 증상 모두를 통증(痛症) 이라고 하며, 통증은 아픔이나 고통스러운 증세 모두를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아플때 약을 먹기도 하고, 수액을 맞기도 하고 그냥 푹 쉬기도 합니다. 하지만, 암 환자, 신장 질환자 등 만성 통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단순 감기와 다르게 통증이 매우 중요합니다. 통증이 곧 병의 중증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학술적으로는 2020년 국제통증학회(IASP) 에서는 통증을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1].
“An unpleasant sensory and emotional experience associated with, or resembling that associated with, actual or potential tissue damage.” (영어 원문) ”실제 또는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된 불쾌한 감각적 및 감정적 경험 또는 유사한 경험” (한글 번역)
논문에서는 아래와 같은 노트도 추가되어있습니다. 요약하면 통증은 아픔 그 자체를 포함한 통각에 의해 발생된 개인적인 경험 모두를 통칭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 2. FLACC Score 의 예시 [2]](attachment:b5f15207-516f-4988-846d-6bd8bce16b44:image.png)
그림 2. FLACC Score 의 예시 [2]
그래서 의학적으로는 문진을 할 때, 통증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시로 FLACC Score가 있습니다. 이 지표는 2개월~7세 사이의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지표로 얼굴 표정, 다리 움직임, 활동, 울음, 달래기에 대한 반응을 관찰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의 통증 정도를 점수로 매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통증, 그러면 어떻게 치료를 하고 있을까요?
![그림 3. WHO 진통제 3단계 사다리 [3, 4]](attachment:b56a5723-fc6a-42ee-a970-92d5628f56d0:image.png)
그림 3. WHO 진통제 3단계 사다리 [3, 4]